본문 바로가기

전체 글63

['12.7.3, London] 자전거가 돌아왔다! 그린빌민박거의 지구 반대편에서 처음 맞는 제대로된 잠자리.원래는 히드로에서 바로 시작하려고 했는데자전거가 오지 않는 바람에 자전거 받으려고 -_- 묵게 됐다.민박집에 있는 사람들은 너도나도 여기저기 관광하기 바쁜데 나는 집에 콕 박혀서 자전거 찾기에만 몰두했다.항공사에 메일도 보내고, 규정, 절차도 알아보고...그런데 어디에도 내 자전거가 어떻게 처리되는지 현재 어디에있는지에 대한 정보가 없었다.수화물 추적 해보니 없는 수화물이라고 하질 않나 .. 망할 터키항공전화를 해봐도 영국억양이 너무 심하다고해야하나 뭔말인지 도통못알아듣겠고그래서 민박집에 있는 스탭에게 어떻게 된건지 좀 알아봐달라고 부탁을했다.진작 이렇게 할껄 ㅋㅋ전화해보니 자전거가 터키에서 히드로공항으로 넘어와서 배송하는 업체쪽으로 이미 전달됐단.. 2012. 7. 6.
['12.6.30 ~ 7.2, 인천~터키~런던] 시작부터 고비 * 정신없이 준비해서 떠나다 보니 첫 여행기에는 사진이 거의 없습니다.*2012. 6. 30, 토(30th Jun 2012, Saturday)드디어 오늘이 기다리고 기다리던 자전거여행을 떠나는 날이다.Today is the day to go I've been looking forward to.아침에 일어나자마자 터키항공 온라인 체크인을 했다.I checked in online on Turkish Airline as soon as I woke up. 터키항공은 출발시간 24시간 전부터 온라인 체크인을 할 수 있는데Online Check-in is available 24 hours before the departure time온라인 체크인을 하면 공항에 와서 이코노미석 체크인을 하기 위해 기다리는 긴 행렬에.. 2012. 7. 4.
[12.6.29] D-1일 준비물 최종점검 터키항공 인천발 런던행 비행기 탑승 하루 전.준비물 최종 점검.늘어놓고 보니 생각보다 많네 백팩, 랙팩, 패니어 한쌍, 침낭, 매트, 텐트영어책, 스포츠타올3, 바람막이, 반바지2, 7부바지, 패드바지, 반팔3, 긴팔2, 나시2, 팬티4, 태극기, 자전거장갑, 가죽장갑, 공구통, 물티슈, 햇빛가리게, 버프, 비누2, 샴푸2, 케이블타이, 펑크패치, 타이어주걱, 멀티공구툴, 니퍼, 가위투명테이프, 빨래비누, 세면도구세트, 선크림, 면봉, 자전거 로프, 스포츠고글, 모기약, 청소용칫솔3, 예비튜브2, 비상약세트각종케이블 및 충전기, 노트북, 스마트폰(갤럭시S로바꿈), 마우스, 일기장2, 라이터2, 여권, 여권사진 예비, 미니수첩 헤드셋, 외장하드500GB, 고릴라삼각대, 디지털카메라(Panasonic DMC.. 2012. 6. 30.
[12.6.23] 한양대 앞 캠핑연습 필모리스 바이크텐트.텐트를 받고 첫 설치를 길림과 함께 한양대 뒷편 살곶이 공원에서 함께 했다(연습이기때문에 설치는 나혼자)나는 텐트를 처음 쳐 본다. A텐트는 많이 쳐봤는데 설명서가 따로 없어서 텐트를 정신없이 풀어헤치고폴대를 끼우고낑낑대다보니어느새 이너텐트 완성! 이너텐트는 자립이 가능해서(팩을 따로 박지 않고도 폴대만으로 모양이 갖춰짐)여기까지는 쉬웠는데... 사진으로보면 뚝딱뚝딱인것처럼 보이지만..플라이를 칠 때는 애를 좀 먹었다. 팩도 근처에 있던 돌줏어서 박고 뭔가 각이 영 안나와 휴 ㅋㅋ 어찌됐건 시행착오 끝에 완성!첫 텐트 설치 기념 인증샷자 이제 이곳에서 잠을 자는데 바로옆에 강물이 흐르고 있어서 그런지 모기가 ........텐트 치는중에도 몇방 물렸는데 자려고 텐트 문 잠깐 열어서 들어.. 2012. 6. 30.
훈님 이름 : 김정훈 생년월일 : 1986. 7. 5강원도 인제 어딘가에서 육군 중위(통신장교)로 군복무 후 2012. 6. 29(금)에 전역. 도전하는것은 두렵기도하지만 항상 설레고 즐겁다제주도말고는 바다건너 어딘가로 가본적이 단 한 번도 없지만첫 해외여행을 조금 특별하게 해보려고 한다.그것은 유럽 자전거 여행재수할 때.. 학군단에 입단할 때..앞으로의 삶을 결정짓는 중요한 선택에 기로에 선 적이 몇번 있다.내가 왜 이걸 했을까 남들은 편하게 쉬는데.. 이런생각도 정말 많이 들었고 중간에 포기할까도 했지만결국은 이악물고 견뎌냈고 과거에 비해서 한층 성장한 지금의 내가 있다.시간이 흐른 지금 그때의 결정을 결코 후회하지 않는다. 이번에도 나는 중요한 갈림길에 섰다. 전역 후 장교특채로 곧바로 취업을 해서 좋은.. 2012. 6. 17.
[2012.6.13] 여행기간 변경 및 경로 대폭 수정 최초 계획에서 상당부분 축소되어3개월 여행, 3개월 어학연수로 일정이 변경되었다.7~9월 영국 어학연수, 10~12월 자전거여행3개월, 짧은기간이지만 영어환경에 조금이나마 익숙해지고 유럽 각지에서 영국으로 영어를 배우기 위해 온 친구들도 사귀고, 그 이후 자전거 여행을 조금 더 원활하게 하자는 취지에서였다.하지만 이 계획은 가고자했던 어학원있는 체스터에서학원 등록은 가능하지만 런던 올림픽에 따른 방문자 급증으로 인해... 홈스테이가 불가하다고 하여 선 자전거여행 후 어학연수로 일정을 변경하였다. 그에따른 여행일정은 7.1~10.5(총 97일)이고수정된 경로는 아래와 같다런던에서 출발해서 도버해협을 페리로 건넌 후 프랑스 최북단에서 벨기에를 거쳐 네덜란드 암스테르담까지 갔다가독일서부서부터 뮌헨까지 이동 후.. 2012. 6. 17.

티스토리툴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