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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8.10(42일차), Swizerland(Bern->Safnern)] 대~한민국! 8.10(금)어젯밤에,아침에 일찍일어나서 아침먹고 수영하기 딱 좋은 강이 있는데 가볼 생각 있냐고 하길래알겠다고 하고 잤는데10시가 다되어서 일어났다.헐~~ 기다리고있는거 아니야?일어나서 나가보니 ㅋㅋ시릴 완전 풀침중 ㅋ그럴만도 한게 6주간의 자전거 여행 후 어제 집에돌아와서자기방 침대에 누웠으니 얼마나 편했으랴완전 깊게 잠든거겠지.그래서 깨우지 않고어제 지하에 널어둔 빨래 햇볕에 말려놓고 샤워도 하고 짐정리도 좀 했다.근데 계속 안일어남..ㅋㅋ열한시 반쯤 되도 안일어나길래잠깐 동네 한바퀴 돌아보고 12시쯤 돌아왔는데.그래도 아직 잠... 음ㅋㅋ오늘 방문 하기로 한 호스트에게 메일보내고 카톡하고 조금 더 기다리니12시반. 드디어 시릴이 일어났다.일어나자마자 굿모닝~하길래아마 굿 애프터눈일거라고 하니시계보.. 2012. 8. 12.
['12.8.8~9(40~41일차), Swizerland(Interlaken->Bern)] 여유 8.8(수)텐트하우스다보니 새벽엔 캠핑할 때랑 마찬가지로 엄청 춥다.텐트 내부의 습하고 비교적 더운공기가 바깥 기온 때문에 차가운 텐트 표면에 닿아흥건하게 젖어있다.2층침대라 손을 뻗으면 천장에 닿는데 기지개 키다가 앗차거!따듯하고 무거운 이불에 몸이 눌려있는 그 기분이 너무 좋기도 하고 오늘은 Thun에 있는 호스트의 집으로 가는 날.Thun까지는 약 30km고 평탄한 길이기 때문에 1시간 반에서 2시간 이면 충분히 갈 수 있다.그래서 잠에서 깨어났는데도 여유있게 좀 더 누워있었다.얼마 안지나서 뜨거운 햇볕으로 인해 텐트 내부가 더워지기 시작해서 밖으로 나왔다.오늘 날씨는 맑음^^어제보다 날씨가 더 좋은 것 같다. 나와서 기지개 한번 활짝 피고나니 몸이 엄청 가볍다.역시 젊음이 좋구나 ㅋㅋ 자고일어나면.. 2012. 8. 11.
['12.8.7(39일차), Swizerland(Interlaken)] 공포, 두려움 8.7(화)아침에 눈 뜨자 마자 핸드폰으로 융프라우요흐 웹캠부터 확인했다.오오미 날씨좋은데?밖에나가보니이야~ 어제 그렇게 비가오더니오늘은 날씨가 아주아주 좋다.샤워하고가방하나에 덧입을 옷, 휴대폰 충전기, 할인권 등등 챙겨서 나왔다.산에 오르기전 식량 보급하러 미그로스 잠깐 들리고. ㅎ먹을거 정말 많이샀다.에너지바 3개, 파이3개, 빵2개, 소시지 2개, 우유, 와플8개ㅋㅋㅋ 다먹고와야지인터라켄 동역에서 융프라우 정상 라이브웹캠을 실시간으로 틀어주고있었다.맑음 ^^순번대기표 뽑고 기다리다가내차례되서계획을 설명했더니.. ㅠㅠㅠ그린델발트나 라우터브룬넨까지는 언제든지 자전거와 함께 갈 수 있지만그 두 역에서 클라이네샤이덱까지는 오후 4시 이후로밖에 탑승이 불가능하다는것.이유인 즉 그시간대 이전에는 하이킹으로 .. 2012. 8. 8.
['12.8.5~6(37~38일차), Swizerland(Ruzern->Interlaken)] 산, 호수 그리고 캠핑 8.5(일)10시? 즈음 일어나서 나와보니 라처와 줄리아가 티비를 보고있다.굿모닝 하고 물마시려고 주방으로 갔는데 ㅋㅋㅋ어제 밥하고 숭늉만들었던 냄비 바닥이 설겆이에도 지워지지않았는지 시커먼채로 물이부어져있었다. ㅋㅋㅋ라처가 이거 깨끗해지기 전에 못간다고 하루 더있다 가라고 너스레 떰 ㅋ어쨋거나 아직 아침안먹고 기다렸는지 바로 아침을 차린다.루체른부터 인터라켄까지 쭈욱 호스트가 없기때문에아침부터 샤워도 꼼꼼히 하고짐챙기고 있었더니 아침먹으란다.계란 후라이 먹고 싶다고 했더니 바로해줌ㅋ오랜만에 먹는다 후라이간도 어쩜 그렇게 잘했는지 딱맛있었다.오늘은 일요일이지만 라처가 역 근처에 마켓이 있는데 거기는 일요일에도 연다고 알려줘서식량을 구할 수 있기에 그리 무리해서 많이 먹지는 않고적당히 배부르게 ㅋㅋㅋ 빵을.. 2012. 8. 8.
['12.8.3~4(35~36일차), Swizerland(Aarau->Ruzern)] 알프스! 내가왔다! 8.3(금)여행기쓰고 댓글도 달고 정보도 좀 알아보고 하다보니 거의 4시가 되어서 잠들었다.8시 30분쯤? 플로리안이 일하러 가기 전 열쇠를 주고가려고 잠자는데 깨워서 미안하다면서 들어왔다.오늘 플로리안은 일하러 가고마르샤는 애들대리고 수영교실 가느라 집이 비어서 열쇠주고 어디다 놔두고 가면 되는지 알려주려고 하는 것.이렇게 신뢰를 받을 때면 정말 뿌듯하다.아파트 입구 우체통 안에 넣어두면 된다고 내려가서 어딘지 알려주겠다고 해서 따라나섰는데어제 저녁에 떠났던 꼬마들이 다시 와 있다.오자마자 훈 아직 자냐고 물어봤데 ㅋㅋㅋ 귀여운 녀석들지하주차장 내려가면서 물어봤더니 플로리안은 암예방센터에서 일한다고 한다.그의 아내 마르샤는 간호사. 역시 사람들 돕는 일을 하고있었구만!?플로리안은 내려가서 그대로 자전거.. 2012. 8. 5.
['12.8.1~2(33~34일차), Swizerland(Basel->Aarau)] 산넘어 산 8.1(수)오늘부터 본격적인 스위스 여행의 시작눈부신 햇살 받으면서 9시쯤 일어났다.체크아웃 시간이 11시까지라 여유있게 샤워도 하고 짐도 챙겼다.짐챙기고나서 마지막으로 스위스 여행 루트 상에 있는 웜샤워 호스트들에게 폭풍메일전송.있는 사람한테는 다보내려고했는데하루 20개까지만 보낼 수가 있더라 ㅋㅋㅋ 오늘처음알았음이것은 곳 내가 벌써 20명에게 컨택을 했다는 것.저중에 한명은 답장이오겠지 ㅋ당장 코앞에 있는 Aarau부터 다시돌아오는 동선까지 쫙 돌렸다.이제 진짜 출발~ 어제 닭사먹었던 마켓 'COOP'에서 식량 보충좀 하려는데문을 닫았다. 어? 평일인데 뭐지?아맞다 -_- 8월 1일이 스위스 공화국 설립 기념일.공휴일이었다. 윽...어쩐지 어제는 그렇게 바글바글하던 곳에 사람이 거~의없다.다행히 이전.. 2012. 8.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