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BET63 ['12.9.4~9.5(67~68일차), Portugal(Braga->Porto)] 반갑다 친구야 2 9.4(화)9시 반쯤? 아침햇살과 함께 느즈막 하게 일어났다.아.. 좋다 이 뽀송뽀송함.역시 침대가좋아 !!!오늘은 윤기와 함께 포르투로 가기로 했다.다만.. 윤기는 기차로, 나는 자전거로 ㅋㅋ윤기가 그냥 기차에 자전거 싣고 가자는데안된다고 ㅋㅋ 퀄리티 떨어진다고 자전거를 고수했다.암튼, 지도상 거리는 약 50km언덕이 많이 없기를 기도하며 시리얼 한바가지, 빵 약 6조각 우유 두컵, 쥬스 한컵으로 간단하게 아침식사 끝내고체크아웃이 열두시라길래 제법 여유가있어서여행기를 쓴다.여유있고 좋다~ ㅎㅎ시간은어느새 훌쩍 지나가 벌써 점심시간 ㅋㅋ여행기가 얼렁뚱땅 후딱 쓸 수 있을 것 같은데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걸린다.하루치 쓰는데 보통 한시반 반 에서 두시간 걸리나..?암튼 오늘 점심은어제 파스타가 너무 많아서 .. 2012. 9. 8. ['12.9.2~9.3(65~66일차), Spain(Pontevedra)->Portugal(Braga)] 반갑다 친구야 9.2(일) (사진 다날린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백업백업백업!!!!)적당한 알콜과 따듯한 샤워 포근한 침대 덕분에완전 깊이 편안한 잠을 잤더니완전완전 개운하다기지개 한번 쫘~~~악 키고스트레칭도 쭉쭉ㅋㅋ좋아!!어제 있었던 일들이 꿈만 같다.그저 중세시대를 배경으로 한 신나는 꿈을 꾼 것 같은 느낌.방에서 나와보니 알리네 가족도 오늘 영국으로 돌아간다고 짐을 싸고있었다.우유, 쥬스, 비스킷, 햄버그스테이크.아침먹으면서다음 목적지는 어디냐며 그쪽에도 이미 호스트가 있냐고 물어본다. 나는 카우치서핑은 써본적이 없고 웜샤워라는 카우치서핑과 비슷한 종류의 웹사이트를 이용한다고 했더니카우치 서핑에 훨씬 더 많은 유저들이 있어서 더 구하기 쉬울거라면서카우치서핑에 대해서 자세하게 설명해준다.예전.. 2012. 9. 6. ['12.8.31~9.1(63~64일차), Spain(Santiago->Pontevedra] 내가 신기하니? 8.31(금)알베르게의 체크아웃시간은 보통 8시 이전.순례길도 끝마쳤겠다 오늘은 아예 늦잠 잘 작정으로 푸욱잤다.그런데 8시 쯤 되니 눈이 떠지더라.옆을보니 욘이 주섬주섬 짐을 챙기고 있다.며칠동안 순례길을 함께했더니 그새 정이들어서못내 아쉽다.ㅠㅠ잠결이라 제대로 인사도 못했는데 ..나중에 스페인에 다시오게되면 욘네 집에 놀러가야겠다 ㅋㅋ좀더 자려는데 이상하게 잠이 안와서산티아고 정복 여행기도 쓰고여행기 한줄 한줄 써 내려가면서 사진 하나씩 훑어보는데왠지 뿌듯하다 ㅋㅋ여행기 쓰고 목욕재개하고 짐싸고자~! 다시 출발해볼까?처음시작은 ㅋㅋ 욘덕에 알게된 보까디요로 시작하나먹었는데 성에 안찬다 ㅋㅋ 이런ㅋㅋㅋ그래서 다른가게가서 바게트에 치즈하고 베이컨 들어간거 하나샀는데...영 맛이 별로.. 낚였음.ㅠ ㅠㅠㅠ.. 2012. 9. 4. ['12.8.30(62일차), Camino de Santiago Final] 산티아고 정복! 8.30(금)드디어 오늘!!약 2주간의 성지순례길 고행을 마무리 짓는 날이다.고도지도를 보니 어제하고 생김새가 비슷한게오늘도 역시 고생길이 눈에 선하다.괜찮아~ 마지막날이잖아?카스테라하고 초코우유로 빈속을 달래고다시 힘차게 출발! 오늘은 순례길이 유난히도 북적인다.오늘도역시올라 ~ 그라시아스 ~ 부엔카미노 콤보로뚫고예상했던대로 ㅋㅋ 시작부터 쉽게쉽게 안보내준다. 끌고가는게 답이지 이런데는얼른와요 자빠지지말고 ㅋㅋㅋㅋ음.. 마을 내부에 왜 이런길을 만들어놨는지.. 이해할수가없다 ㅋㅋ 차도다니고 자전거도다닐텐데분명그냥 길만 따라가도 덜덜덜덜덜덜 완전 손목안마기오늘날씨 아주맑음이라 점점더워지기 시작했는데순례길이 숲으로 지나가는 경우가 많아서 좀 시원하게 갈 수 있었다.오늘도 계속해서이어지는 업 & 다운며칠째 .. 2012. 8. 31. 이전 1 2 3 4 5 6 7 8 ··· 16 다음